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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의 불교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교류 협력을 다짐하는 제22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가 오늘 중국에서 개막됩니다.

한중일 세나라 불교대표단은 오늘 저녁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 컨벤션센터에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 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한중일 3국 불교간 유대를 통해 동북아 평화 정착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비롯한 한국불교 대표단 등 한중일 불교도들은 내일 본행사로 주하이시 보타사에서 ‘불교와 인류공동체의 구축’을 주제로 세계평화 기원법회를 갖고 국제학술대회와 한중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이와함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지민스님 등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3차 한중일불교우호 교류회의 일정과 추진 계획에 대해 중국,일본측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불교계는 지난 1995년 제 1차 북경대회를 시작으로 삼국 불교의 유대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불교우호교류회의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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