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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경윤 기자

*출연:담마끼띠 스님/아산 마하위하라 사원 주지

*프로그램:BBS뉴스파노라마 (월~금 6PM, 101.9Mhz)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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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전문가 연결 시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불교계 주제로 또 다뤄보겠습니다. 스리랑카에 우리나라 이주노동자라든지 스리랑카 불자들을 위한 특별한 법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산, 충남 아산의 마하위하라 사원의 주지, 담마끼띠 스님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스님 나와 계시죠?

담 : 네. 안녕하세요.

전 : 네. 반갑습니다.

담 : 네. 반갑습니다.

전 : 스님은 우리말 워낙 잘하시기 때문에요. 인터뷰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담 : 고맙습니다.

전 : 27일 카티나 법회라고요.

담 : 네. 맞아요.

전 : 이게 그 남방불교의 대표적인 행사라고 하는데, 이게 좀 쉽게 좀 설명 좀 해주세요. 어떤 행사인지.

담 : 네. 보통 스님들께서 3개월 안구?를 마쳐서 한 달 동안 가사를 올리는 의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가사를 올릴 때, 대표적인 사찰마다 가사공양행사를 하는데 보통 1년에 한 번만 할 수 있는 행사거든요. 그래서 남방계에서는 굉장히 큰 의미를 가져서 이 행사를 하도록 합니다.

전 : 그럼 이제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법문을 듣는다.

담 : 네. 보통 이제 안구를 3개월 계시면서 그다음에 안거를 마쳤으니까 안거를 제대로 마친 스님들께 올릴 수 있는 기회거든요. 만약 안거 기간에 사고가 있어서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되었으면 가사 올리는 것을 못합니다. 그래서 안거 3개월 동안 스님들께서 노력하고 스님들께서 굉장히 노력한 결과에 이런 카티나 법회를 열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우리가 27일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스리랑카 사찰로서 많은 분들이 참여하게 될 건데, 근데 우리가 이번에는 나눠서 안산에서도 13일 날 했고요. 그리고 거기에서도 근데 그거는 같은 행사가 아니고요. 이어서 하는 어떤 카티나 행렬 행사라고 합니다. 카티나 행사는 가사 올리는 행사는 한 곳에서 한 번만 할 수 있는 거고요. 그래서 그 가사를 이제 가사를 모시고 길거리 행렬이 있는데, 특히 안산 거리에서 우리가 1부 행사 거기서 했고요. 그다음에 2부 행사로 그렇게 행렬해서 모신 가사를 스님들께 올리는 공양 그런 의식을 27일 날 할 겁니다.

전 : 예. 27일 날 가사 공양 의식 이게 가장 특별한 행사고, 보통 이제 어떤 행사들이, 프로그램들이 또 있습니까? 가사 공양 하는 것 말고도.

담 : 그 날 스님들이 25분 오시거든요. 스리랑카 스님들이 20분이고, 그다음에 한국 스님들이 5분 오시는데, 대표적인 한국 스님들 네 분 참여하실 거고. 스님들 각각 법문을 읽을 겁니다. 스리랑카에서도 큰 스님들 세 분 모셨거든요. 오셔서 특별히 이제 여기 계시는 스리랑카 이주민들한테 법문을 그 날 할 거고. 사실 내일 저녁부터 시작을 할 겁니다. 큰 스님께서 법문 하시고 그 다음에 아침에 공양 올리고 이제 10시 반 전에 이 가사 올린 의식을 지내는 겁니다. 그래서 오후에는 대산행 비롯한 대사관에서도 오시고, 그다음에 이번에는 사실에 짧게 우리가 간단하게 하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하위하라 사원, 공식 사원 옮길 때에도 총 법회를 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주변의 마을 분들이나 이런 분들한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도 많이 참여 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 지금 말씀하신 대로 아산에서는 처음 한다는 말씀이잖아요.

담 : 네. 맞아요.

전 : 마하위하라 사원이 우리나라에 정착한 스리랑카 주민들 불자들을 위한 법당인데, 원래는 안산에 있었잖아요. 그죠?

담 : 원래는 평택 쪽에 있었죠.

전 : 아. 평택 쪽에 있었고 그게 이제 아산 쪽으로 이전을 해서 새롭게 개원했기 때문에 이게 아산 쪽으로 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담 : 사실 이제 우리가 거기 이제 평택 쪽에 뭐 거기 임시적으로, 임시 법당이었죠. 우리가 부지 여기서 확대를 하고, 정식적으로 법당을 지었잖아요. 그래서 공식적인 대한민국에 있는 스리랑카 사원으로 이거 알리면 되거든요. 나머지 스리랑카 사원들도 5개, 6개 정도 되는데, 다 포교당 쪽으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모든 스님들이 27일 날 행사에 참여하십니다.

전 : 그렇군요. 스리랑카 사원이 안산 마하메우나워 사원도 있고요.

담 : 네. 맞아요. 그리고 대구 쪽에서 라카라마라는 사원도 하나 있고. 그다음에 울산 쪽에 그런 사원이 하나 있습니다.

전 : 맞습니다. 예전에 담마팔라 스님이라고요 1913년에 우리 조계사에 진신사리를 기증했던 역사가 있습니다.

담 : 네. 맞아요. 그 스님이 최초로, 기록상으로는 최초로 스리랑카에서 한국에 오신 스리랑카인입니다.

전 : 아. 우리나라에 오신 최초의 스리랑카인 이군요.

담 : 네. 그리고 기록상으로는 그런데 5세기나 6세기에 뭐 고려, 신라 시대에도 스리랑카에서 뭐 왔다 갔다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기록상으로는 아직 기록에 남아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기록상으로 남아 있는 것은 바로 담마빨라 스님. 세계적인 불교를 이끌기 위해서 노력하셨던 훌륭하신 분이시거든요.

전 : 세계적인 지도자시죠. 달라이 라마 이전에. 저희가 보도를 한 번 했습니다. 최근에 뉴스에.

담 : 아. 네. 좋습니다.

전 : 어쨌든 우리말 아주 잘하시는 우리 담마끼띠 스님 다음에 또 연결하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담 : 네. 고맙습니다.

전 : 지금까지 아산 마하위하라 선원 주지로 스리랑카 출신인 담마끼띠 스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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