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나한 기도도량' 영천 거조사가 오늘(26일), 경내 영산전 앞 마당에서 '2019 나한대재'를 봉행했습니다.
나한대재는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등 고승대덕과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당차문화원의 육법공양과 헌공,법어, 526나한에 올리는 만발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주지 태관스님은 인사말에서 “보조지눌스님의 정혜결사 정신을 이어 자비와 평화의 불국정토를 이루는 나한대재가 모든 불자들의 가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태관스님/영천 거조사 주지/ 거조사가 나한도량으로서..기도도량으로서 한층 더 공고히하지 않는가하는 ... 오늘 오신 모든 불자님들께 나한님의 가피. 또 부처님의 큰 은혜가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조사는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의 영향으로 맥이 끊어진 나한대재를 2005년 복원해 ‘526 나한’을 모시고, 해마다 나한대재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정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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