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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도 포교 35년...“전세계에 한국 불교와 무예 알려요”
전경윤 기자 | 승인 2019.10.26 15:52

 

< 앵커 >

대표적인 불교 전통 무예이자 수행법인 선무도의 가치와 정신을 짚어보고 선무도 대중화와 세계화를 발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

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가 선무도 포교와 보급 35주년을 맞아 기념 대법회를 갖고 세계적인 심신 수련법으로서 선무도의 제2의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전경윤 기잡니다.

 

 

< 기자 >

부처님 당시부터 이어져온 승가의 전통 무예와 수행법을 계승한 한국 불교의 전통 무예,선무도.

신라 시대 청소년단체 화랑의 무예로 시작돼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에는 일본군에 맞선 의승군의 활약을 이끌었지만 일제 강점기 등을 거치면서 침체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1960년대 들어 현대 선무도의 창시자 양익 스님이 여러 갈래로 흩어진 불교 무예를 체계화하고 35년전 직계 제자인 경주 골굴사 주지 적운스님이 이를 이어받아 선무도 보급과 대중 포교에 본격 나섰습니다.

적운 스님은 지난 35년간 선무도 포교와 대중화에 앞장서 국내에 24개 지부를 비롯해 전세계 20여개국에 40여개의 지부를 두고 지금까지 수만명의 후계자와 지도자들을 배출했습니다.

전세계의 선무도 수련생들도 10만여명에 이르러 세계인들에게 한국 불교의 전통무예법을 전하고 해외 포교 활성화에도 선무도가 큰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가 선무도 보급과 대중 포교 35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보고 선무도의 가치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 대법회를 열었습니다.

적운 스님/경주 골굴사 주지.세계 선무도총연맹 총재

[지금으로부터 35년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그래왔듯이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나와 함께 이렇게 애를 써서 오늘 성대한 이 기념식을 갖게 됨에 있어서 진심으로 나의 제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무도 포교 35주년 기념 행사는 학술대회와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초청 기념법회, 선무도 특별공연.특별논문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세계적인 무술이자 수련법으로 떠오른 선무도의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전파해 한국 전통 무예의 대중화와 세계화, 나아가 한국 불교의 재도약을 이끌어주기를 발원했습니다.

정경화/한국전통무예총연맹 총재.택견 인간문화재

[적운 스님의 이와 같은 노력은 한국을 넘어 이제는 해외까지 전파되어 선무도를 통한 포교 활동이 활발해진 것은 선무도의 눈부신 발전이라 하겠습니다.]

혜총 스님/조계종 전 포교원장.부산 감로사 주지 

[원래 마음과 육체는 하나인데 이것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것이 선무도이고 수행입니다. 몸을 마음대로 마음을 마음대로 놓는다 하는 것입니다.] 

법회에 이어 전통 무예의 역동적인 몸짓을 무용으로 표현한 무대와 선무도의 기본 동작 등을 불교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 펼쳐쳐 객석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와함께 고려와 조선, 일제 강점기 승병의 활동과 불교 전통 무예의 역할, 선무도가 현대인들의 생로병사와 심신 수련에 미치는 효과를 소개하는 학술대회와 논문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전통 무예이자 불교 수행법으로 국내를 물론 세계인들의 가슴에 불심을 심고 한국 불교의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온 선무도.

지난 35년간의 포교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전통 무예의 세계화를 주도하고 한국 불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전경윤입니다.

영상 취재 남창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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