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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경윤 기자

*출연:최동철 스포츠 평론가

*프로그램:BBS뉴스파노라마 (월~금 6PM, 101.9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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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 지금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지금 진행되고 있죠.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스포츠 평론가로 잘 알려진 최동철 박사를 연결해서 한 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최 : 네. 안녕하세요. 최동철입니다.

전 : 예. 한국시리즈 프로야구 지금 두산이 두 경기 연속, 9회 말에 역전을 거뒀는데, 아주 명승부였지 않습니까 ?

최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금년에 38년 째 인데요. 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산, 그리고 3위를 차지한 키움과의 코리안 시리즈, 7전 4선승제인데 가운데 두 번 2차전이 끝났습니다만, 두산이 1차전을 9회 말에 끝내기 안타로 키움을 7 대 6으로 잡았고요. 어제 2차전에서도 결국은 6 대 5로 두산이 박건우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거뒀어요. 다 역전승입니다. 이래서 오늘은 하루 쉬고요. 내일부터 이제 키움의 홈구장인 고척돔에서 세 경기를 하게 되는데. 정말 프로야구 재미있습니다. 아주 키움이 사실은 키움은 아시다시피 모기업이 없잖아요. 키움 증권이 5년 간 500억, 1년에 100억 씩 해가지고 스폰서 네임으로 해가지고 하는데, 많은 야구팬들은 사실 키움이 한 번 이겨줬으면 하는, 우승을 차지해줬으면 하는 것이 야구팬의 관심이기는 합니다만 아 정말 재미있습니다.

전 : 그런데 1, 2차전을 다 이긴 팀이 우승을 놓친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죠?

최 : 거의 76% 1차전 이긴 팀이 한 76%가 우승을 차지했어요. 그러나 두 팀의 정규리그 16번 경기를 하거든요. 거기에 키움이 9승 7패로 두산을 앞서 있습니다.

전 : 그렇군요. 그런데 키움의 송성문 선수가 막말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데, 막말이라는 게 참 옳은 것은 아닌데.

최 : 덕아웃에서 이제, 그러니까 선수들에게 인성 교육이 필요한 거죠. ?? 네티즌들이 말이죠. 항의를 하고 했는데, 어제 또 송성문 선수가 사과를 했죠. 잘 못 했다고. 그런 것은 하면 안 되죠. 그러니까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기술만 작전만 할 게 아니라 평소의 인성 교육이 굉장히 필요한 겁니다.

전 : 맞습니다. 스포츠 선수들이 예전 학교 체육이 수업에 안 들어오고 그랬잖아요. 그런 것은 이제 없어져야죠.

최 : 그렇죠.

전 : 자 화제를 좀 바꿔보겠습니다. 우리 손흥민 선수가 최근에 활약을 하고 있는데, 굉장히 지금 컨디션이 좋은 모양이에요.

최 : 어제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 3라운드 세르비아 즈베즈다와의 경기 때 홈구장에서 홋스퍼 스타리움에서 열렸는데 5 대 0으로 이겼는데, 손흥민 선수가 두 골 몰아쳤습니다. 후반 22분에 이제 포체티노 감독이 바꿔주긴 했는데, 뭐 손흥민 선수 대단합니다. 지금 27살 아니겠습니까. 지금 2010년부터 프로축구 선수로 9년째가 됩니다. 지금 121골 넣었어요. 361경기에 121골, 차범근 씨가 그 78년 방콕 아시안 경기 대회 끝나고 결국 12년 동안 89년에 은퇴할 때까지 121골의 동점입니다. 그런데 차범근 감독은 차범근 선수는 손흥민 선수보다는 12년 했고, 손흥민 선수는 9년이고 그다음에 372경기에 121골, 손흥민 선수는 9년에 364경기에 121골 이것 보면 손흥민 선수가 차범근 우리 전설의 독일에서는 차붐으로 갈색의 폭격기로 유명한 분이 차범근 씨 아니겠습니까. 이런 점에서 보면 손흥민 선수가 정말 이 경기 끝나고 어제 말이죠. 영국의 BBC 방송이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 어제 경기의 MVP가 됐습니다.

전 : 아. 그렇군요. 손흥민 선수가 세계 축구 선수의 권위 상이죠. 발롱도르상 후보에도 올랐고, 앞으로 이 최고 명문팀, 더 좋은팀으로 갈 가능성 높지 않습니까.

최 : 그런데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있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보내지는 않을 거예요. 그리고 지금 손흥민 선수가 일주일에 202억 600만원 씩 받습니다. 그리고 이제 발롱도르라는 것은 프랑스의 풋볼지, 발롱도르라는 것은 프랑스어로 골든볼이라는 뜻입니다. 1956년에 발롱도르, 프랑스 풋볼지가 만들어낸 것이 발롱도르인데, 30인, 작년에 20골 10개 도움을 했거든요. 세계 최고 선수의 받는 발롱도르 상 30명 후보에 바로 손흥민 선수가 들어가 있어요. 12월 2일에 결정이 되는데, 우리나라 선수로는 과거의 박지성 선수, 설기현 선수가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50명이고 이것은 30명이에요. 그리고 이제 지난 6월에 폴란드에서 열렸던,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차지한 이강인 선수, 이강인 선수가 호파트로피, 21세 이하 선수들이 받는 작년에 만든 상인데, 거기에 최종 후보 10명 안에 이강인 선수, 지금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잖아요. 이강인 선수가 들어가 있어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말 대단한 거죠. 우리나라 민족이 우수한 민족이에요.

전 : 알겠습니다. 근데 북한은 참 지난번에 관중도 없이 경기를 해서 문제가 많았는데, 레바논과의 경기는 11월 2일 중국으로 장소가 옮겨졌네요.

최 : 이것이 뭐냐 하면 아시아 축구연맹이요, 어제, 그저께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음달 11월 2일에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아시아 클럽 결승전,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 시리즈보다는 밑의 대회입니다. 여기에 북한의 4.25 남자 축구팀과 레바논 팀과의 결승전이 있었어요. 열리게 되어 있었어요. 이것을 가져다가 중국의 상하이로 장소를 변경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대로 지난 15일에 월드컵 남북한 경기가 무관중, 또 무중계,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경기를 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보니 아시아 축구 연맹이 장소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바로 그 중국 상하이로 장소를 옮긴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전 : 스포츠 경기에 관중이 없으면 이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최 : 말도 안 되죠. 어떻게 관중 한 명도 없이. 우리가 가려고 했잖아요. 저도 가려고 했어요.

전 : 부양 가족이 없으면 돈을 안 버는 것하고 똑같은 거예요. 제가 볼 때는

최 : 그러니까 왜 김일성 경기장에, 그게 한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거든요. 김일성 경기장은 인조 잔디로 되어 있어요. 왜냐하면 북한 사람들이 매스게임, 카드섹션 잘하잖아요. 그래서 거기 인조 잔디로 되어 있어요. 거기서 연습을 해요. 거기에서 11월, 우리가 지난번 15일에 카타르 월드컵 예선 H조 3차전에 관중 5만 명을 갖다 놓은 가운데서 우리가, 북한하고 우리하고, 북한은요 우리가 한 번 딱 이겼어요. 우리가 7승 9무 1패인데요. 1패는요 90년 북경 아시아 경기 때 끝나고 나서, 북한의 평양에서 남북통일 축구 대회 할 때 우리가 1 대 2로 졌는데, 그 때 우리가 전반에 김주성 선수가 먼저 골을 넣었어요. 그리고 후반에 한 골을 먹었거든요. 경기 끝났어요, 그런데 8분을, 그 때 주심이 북한 사람이에요. 북한 주심이에요. 8분을 질질 끌면서 패널티킥을 줘서 우리가 진 거거든요. 1 대 2로. 그리고 지금 전력으로 보면 우리가 37위이고, 피파. 그리고 북한이 113위란 말이죠. 우리가 스리랑카를 8 대 0으로 잡고, 북한은 1 대 0으로 간신히 이겼단 말이에요. 그거 경기해봐야 제가 보기에도 2 대 0, 3 대 0, 세골 차 나는 것을 북한 인민들이 보는 앞에서 보여주겠어요. 그러니까 무관중 한 거거든요.

전 : 지는 것은 절대 용납이 안 되는 군요. 북한에서는.

최 : 거기 김일성 경기장 아니에요. 그리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백두산에 백마를 타고 올라갔잖아요. 그런데 그것 보여주겠어요? 안 보여주죠.

전 : 알겠습니다. 박사님 하고 이야기하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는데 일단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최 : 네. 수고하십시오.

전 : 지금까지 스포츠 평론가 최동철 박사와 스포츠 이야기를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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