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보잉 항공기 9대 동체 일부에서 균열이 발생해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는 오늘 국적 항공사들이 이달 초부터 자체 보유한 737NG 계열 항공기를 긴급점검한 결과 9대에서 균열이 발견돼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5대, 진에어 3대, 제주항공 1대 등입니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로 꼽히는 737NG 계열 항공기는 최근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B737맥스8 기종보다 이전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점검하지 않은 나머지 B737NG 계열 항공기에 대해서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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