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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충효사 회주 해공스님 등 여러 종단의 스님들과 신도들은 24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방생수륙대재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불교계가 태풍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가졌습니다.

영천 충효사 회주 해공스님과 영덕사암연합회 회장 현담스님 등 여러 종단의 스님들과 신도들은 오늘(24일)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에서 방생수륙대재를 봉행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사부대중은 잇단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위로를 전하며 성금을 모아 전달했습니다.

(인서트) 해공스님 / 영천 충효사 회주

“지난 태풍으로 인해서 영덕군은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지금도 수해를 입고 눈물겹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다 같이 정성을 모아서 수재의연금도 3천만원 내놓기로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치어 2만마리를 동해바다에 함께 방생하며 자비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족화합과 국태민안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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