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불교 예술의 대중화와 참신한 불교예술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마련한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민화 부문에 출품한 허보경 씨가 ‘모던타이거’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오늘 서울 인사동 동덕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 허보경 씨에게 상금 2천만원과 상장,상패를 수여했습니다.

제4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인 허보경 씨의 민화 '모던 타이거'

최우수상은 불화 부문에서 이수정 씨의 ‘백의관음’이 수상했고 조각 부문은 주성진 씨의 ‘생로병사’가 수상했습니다.

우수상은 불화 부문에서 한상숙 씨의 ‘공작 명왕도’가, 공예 부문에서 황미정 씨의 ‘선에서 면으로’ 서예.문인화 분야에서는 김미숙 씨의 ‘만향풍미호정재국화천’이 각각 수상했고 민화 분야는 김미영 씨의 ‘십장생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와함께 가작 5점, 장려 9점, 특선 15점, 입선 1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고 수상 작품들은 오는 28일까지 인사동 동덕 아트 갤러리에 전시됩니다.

시상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재가 불자,미술계 인사 등이 참석했고 올해 공모전에는 전통불화와 현대불화, 조각과 공예,서예와 민화 등 7개 부문에 112개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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