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 중증 폐 손상 사례가 천479건, 사망사례가 33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의심사례가 1건 보고된 데 대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의심사례 환자는 30대로, 궐련형 담배를 피워오다 최근 6개월 이내 액상형 전자담배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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