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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文대통령 시정연설 '극과극 반응'..."민생 경제의 방파제" vs "절망적인 연설"
최선호 기자 | 승인 2019.10.22 12:18

여야 정치권은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두고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시정연설 직후 기자들에게 “민생과 경제 활력에 집중하는 내년도 예산의 방향이 혁신ㆍ포용ㆍ공정평화의 네 갈래로 구체화된 것에 대해서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 대통령의 연설 도중 야유를 보낸 것에 대해 “실제로 일자리 관련 고용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며 “한국당이 공수처 문제에서도 엉터리 주장보다는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접근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정 대변인도 “2020년도 예산은 민생경제에 대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통령의 인식과 처방이 이런 수준이라고 하면 내년에도 더 큰 위기의 쓰나미가 덮쳐올 것”이라며 절망스러운 연설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시정연설 직후 의원총회에서 “사전환담에서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 임명으로 마음 상한 국민들에게 직접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게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지만 역시 불통이었다”며 “정책의 총체적 실패에 대해 반성은 단 한 줄도 없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고집이 그대로였다는 걸 확인하는 연설이었다”며 “압권은 공수처 보채기였다. 조국 국면을 공수처 국면으로 전환하려는 조급증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하고 싶은 말만 있고, 국민들 듣고 싶은 말은 없었다”며 “대통령이 허황된 판단을 하는 상황이면 국회라도 정신을 차리고 현미경 심사로 필요한 예산만 남기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선호 기자  shchoi269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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