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21일 세종시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과 교육부·전국 시도교육청 대표, 교섭위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을 교섭 대표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지난 4월부터 26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인 끝에 기본급 인상 등 임금교섭에 최종 합의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6개월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견해차를 좁히고 양보를 통해 상호 합의에 이르렀다”며 “이번 협약으로 노사가 더욱 상호 존중하면서 올바른 노사관계의 틀을 정립하고 조합원들의 권익이 신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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