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수해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전윤철 경제부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정부가 제출한 이번 추경은
사상 최대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지방교부금을 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정부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올해 예산뿐 아니라
지방비와 수재의연금 등을 적절히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안은
추가적인 국채 발행없이 이미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했다면서
추가적인 세출소요는 공기업 주식매각 초과 수입분과
올해 이자예산의 불용예산액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김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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