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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원로의원을 지낸 인환 스님의 입적 1주기를 맞아 스님의 생애와 사상을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은 오늘 서울 한국근대불교문화기념관 만해홀에서 인환 스님 추모기념 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한국불교선리연구원장 법진 스님은 인사말에서 학술회의가 인환 대종사를 추모하는 자리이자 스님의 학은을 입은 모든 이들이 인환 스님의 수행과 학문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표를 맡은 최동순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인환 스님과 스승 원허 스님과의 불연을 소개하며 두 스님은 불교학은 물론 철저한 지계와 자비행, 그리고 예경에 지극 정성을 다했으며 조계종단에도 크게 공헌한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규탁 연세대 철학과 교수는 '호암당 인환 대종사의 선학연구와 사상'을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는 '인환 대종사의 계율학 연구와 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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