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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산사음악회가 경기도 안산 화림선원에서 펼쳐졌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안산 시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박세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산 은룡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 잡은 화림선원.

화림선원 대웅전 앞마당이 특별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화림선원이 안산시와 함께 산사음악회를 연 것입니다.

[인서트/윤화섭/안산시장] “산사음악회는 종교적인 면을 떠나서 우리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편안하고 안락하게 하기 위한 음악 잔치입니다. 시민들 마음 마음을 다 읽는 것 같은 좋은 선율이 울려퍼져서 더욱 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끼게 할 수 있었습니다.”

화림선원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국악단이 신나는 국악과 민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현장 인서트/안산 화림선원 산사음악회]

화림선원 산사음악회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소리꾼 김준수, 장서윤 뿐만 아니라 재즈 밴드 공연도 어우러졌습니다.

특히 두 소리꾼이 함께 익숙한 민요 뱃노래를 부르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공연을 감상한 시민들은 사찰에 울려퍼지는 판소리와 재즈밴드의 국악 연주로 깊어가는 가을 밤을 즐겼습니다.

[인서트/임병인/안산시 백운동] “오늘 산사음악회가 계절에 맞게 너무 즐겁고 아주 좋은 분위기여서 감사했습니다. 안산 불교가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랄게요.”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이 도심 속 사찰을 가득 채운 화림선원의 산사음악회.

안산 시민들의 마음에 오롯이 남았습니다.

BBS뉴스 박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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