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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단석산 천주사는 지난 20일 제3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를 봉행했다. [사진 정민지기자]

화랑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주 단석산에서 김유신 장군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단석산 천주사는 지난 20일 대웅전 앞에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과 천주사 주지 도선스님 등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김유신 장군 추모제를 봉행했습니다.

단석산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김유신 장군과 화랑들이 수련했던 곳으로 장군바위 등 김유신 장군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인서트) 도선스님 / 경주 천주사 주지

“김유신 장군이 17세 때 그 바위에서 수행을 하셨다는 기록이 있어서... 김유신 장군께서 이뤘던 그 업을 받들어서 흩어진 민심과 흩어진 이념, 갈등을 전부 다 극복하는 자리가 됐으면 더 고맙겠고...”

추모제는 김유신 장군 위패와 영정 이운의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살풀이춤, 발원춤,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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