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오늘 허위작성공문서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 횡령, 증거은닉교사 등의 혐의로 정교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가족이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PE의 경영에 관여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교수는 또 자녀의 입시를 위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해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