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천여명 참석…박상민·심신·성진우 등 인기가수 무대에 객석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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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청주불교방송이 지역 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올해도 청주시민 3천명의 인파가 몰려 대중음악을 즐기며 화려한 가을밤을 수놓았는데요.

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그 현장을 담았습니다.

 

청명한 가을밤.

화려한 조명과 감미로운 음악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무대를 카메라에 담느라 바쁩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청주시민들의 위한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BBS청주불교방송은 지난 19일 청주 호미골 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9 청주시민음악회'를 개최했습니다.

음악회에는 청주불교방송사장 장산 스님을 비롯해 마야사 주지 현진 스님, 능인정사 주지 법원 스님 등 불교계 인사들과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항섭 청주부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등 시민 3천여 명이 참석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산 스님은 "이번 음악회가 청주시민들의 대중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무대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장산 스님 / 청주불교방송사장
"BBS청주시민음악회는 85만 청주시민들과 함께 행복과 사랑, 자비의 노래를 전하기 위해 모인 자리입니다. 종교는 지역과 사상의 한계를 초월하여 서로 상생과 평화를 추구하는 선구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BS청주불교방송의 지역친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민음악회'.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던 이번 음악회는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꾸려졌습니다.

특히 음악회가 열리기 전 조계종 청주 능인정사가 팝콘과 솜사탕, 전통차 등 먹거리 나눔 행사를 마련해 시민을 위한 음악회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서트]
하재성 / 청주시의회 의장
"모쪼록 오늘 이 음악회를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서로 이웃을 이해하고 또한 이웃에게 축복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그 동안 일상 속에서 소진됐던 에너지 다시 한번 재충전하는, 낭만이 있는,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중석은 물론 청주시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청바지 아가씨', '무기여 잘있거라' 등 가수 박상민은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가수 심신은 시민들의 눈과 귀 모두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밖에 성진우, 오로라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만들어낸 뜨거운 무대에 객석에선 연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올해도 '시민음악회'라는 무대로 시민들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은 청주BBS는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화합과 소통, 문화욕구 충족의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선봉장'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스탠업]
청주불교방송이 지역 포교·친화 사업을 위해 마련한 청주시민음악회는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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