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봉은사가 다음달 14일에 치러지는 2020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난 주말 3천배 철야정진기도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진행된 철야기도는 대웅전 전 앞 특설무대와 법왕루 등에서 10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3천배 철야정진기도는 수능은 물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기도로 학업원만성취를 발원하며, 일반 불자들은 신심을 다지는 기회가 됐습니다.

봉은사는 다음달 9일 오후 6시에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촛불기원법회를 열고, 수학능력시험의 원만성취를 발원하는 합격기원 촛불로 온 도량을 밝힐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