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거상 김만덕의 자비와 나눔의 정신을 제주 삼광사 덕희봉사회가 계승하는데 앞장섰습니다.

오늘(20일) 제40회 만덕제와 김만덕상 시상식, 나눔큰잔치가 제주시내에서 열린 가운데 삼광사 덕희봉사회원들이 행사 참가자 3천여명에게 ‘자비의 국수’를 무료로 공양하며 김만덕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인서트 / 송금순 / 덕희봉사회 상임부회장]

“국수를 받아 잡수시는 분들이 오셔서 ‘너무 맛있다’ 그것만으로도 어제, 오늘 회원들이 고생을 하셨는데 위안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수가 나눔잔치에 걸맞게 ‘인기가 짱’인 것 같습니다.”

한편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해 온 이들에게 주어지는 김만덕 상은 일붕선교종 제주교구 종무원장 제법 스님, 보덕사 주지 혜전 스님, 김문자 제주BBS운영위원 등 불자들이 대거 수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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