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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에 자리한 최북단 아미타도량 건봉사는 오늘(20일), 금강산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남북 평화통일과 금강산 육로 관광 재개를 발원했습니다.

건봉사 금강산 산신대재에 동참한 주지 현담스님과 사부대중은 영산재, 염불과 독경, 기도 정진으로 ‘평화통일’과 ‘금강산 관광재개’를 염원했으며, 불·보살님의 가피로 저마다 지닌 서원(誓願)이 이뤄지기를 기원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자리한 아미타도량 금강산 건봉사(주지:현담스님)는 20일, '평화통일 금강산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남북평화통일'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기원했다.

현담스님은 “불교는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실천하고 정진해 스스로 부처님이 되고 모든 생명이 행복한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특히 최북단에 자리한 건봉사 금강산 산신대재는 평화를 발원하는 기도 정진”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담스님(건봉사 주지) - “여러분들이 열심히 지극한 마음으로 또 한마음으로 여러분들이 봉행해 주신 이 산왕대신(山王大神), 산신기도에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겨져서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고, 또 육로관광이 빨리 이루어져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금강산도 구경할 수 있는 그러한 염원을 담아서 올리는 것이 (건봉사) 산신재입니다."

금강산 건봉사는 봄에는 국태민안과 6.25 전쟁 참전용사 호국영령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가을에는 평화통일과 모든 생명의 행복을 발원하는 산신대재를 해마다 4월과 10월, 두 차례씩 봉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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