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어제(19일) 밤 발생했으나, 한반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어제 밤 9시쯤 괌 동남동쪽 1천5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하며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 3시 현재 소형 크기인 '부알로이'의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0m입니다.

이번 태풍은 소형 크기를 유지한 채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일본 도쿄 쪽으로 북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부알로이의 경로에 대해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부알로이'는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태국의 디저트 종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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