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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무형문화재 제 125호인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오늘(18일) 강원 동해시 삼화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삼화사 국행수륙대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1396년 조선 건국 과정에서 희생된 고려 왕과 왕족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민심을 달래기 위해 시작한 조선 시대 수륙재의 시원(始源)입니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 125호 동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가 18일 시작해 3일 동안 펼쳐진다.

수륙대재보존위원회 위원장인 삼화사 주지 임법스님은 "삼화사 수륙대재는 종합예술이며 전통 불교 문화축제"라며, "이 전통 문화를 전승 발전시켜 더 나아가 세계화 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부처님 자비로 행하는 의례를 통해 성인범부(聖人凡夫)의 모든 존재가 소통하고 화합해 환희로운 법계(法界)가 이뤄지길 발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동해 삼화사 국행수륙대재에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월정사 선덕 원행스님, 금몽암 주지 인보스님, 구룡사 주지 적천스님 등과 수륙재 보존회원, 삼화사 신도 등이 동참했다.

올해 삼화사 수륙대재에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과 월정사 선덕 원행스님, 금몽암 주지 인보스님, 구룡사 주지 적천스님 등과 수륙재 보존회원, 삼화사 신도 등이 동참했습니다.

삼화사 수륙대재는 오늘 개막 법요식을 시작으로 수륙재가 시작된 시간이 됐음을 알리는 사자단의식(使者壇儀式), 공간이 열렸음을 뜻하는 오로단의식(五路壇儀式), 상단의식, 금강경 독송, 방생, 회향 등 3일에 걸쳐 설행(設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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