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화선 수행을 종지종풍으로 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의 간화선 지침서인 <간화선>이
다음달 중순 발간될 예정입니다.

조계종 교육원 불학연구소는
어제 충주 석종사에서
간화선 수행지침서 제10차 편찬위원회와
편찬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이같은 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계종단 최초의 간화선 지침서가
2002년 11월 조계종 수행체계 연구회가 결성된 후
만 2년 5개월 만에 결실을 보게 됐습니다.

이 지침서는
간화선의 기초와 실참 방법,
깨달음과 그 이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되는 <간화선> 책자가
중앙종무기관 단독으로 만들어지지 않고
실참실수를 하는 수좌스님들이 직접
집필과 윤문에 참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간화선 대중화에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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