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지역 기업들을 위한 차세대 첨단산업 거점 역할을 할 3개 센터가 경산에 있는 경북테크노파크에 들어 섰습니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오늘(18일) 경북테크노파크 2단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서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합동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최경조 경산시장,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의료용 융합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담당할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는 부지 만6천500여㎡, 연면적 7천여㎡으로 GLP(비임상평가수행)연구동, 아파트형 공장동을 갖췄습니다.

철도차량융합부품기술센터는 부지 6천600㎡, 연면적 천600여㎡로 연구동과 평가동을 갖추고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술·인증지원을 합니다.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부지 4천900㎡, 연면적 천900㎡로 국제표준단체(WPC)에서 제정한 모든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정받았으며, 시장 감시기관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이 센터는 세계 최초로 삼성 급속 무선충전 인증시험기관을 획득해 급속무선충전 공인시험을 지원합니다.

아울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이번 3개 센터 합동 준공으로 기존에 들어선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건설기계기술센터와 연구기능을 집적화 할 수 있어 향후 기업유치에도 시너지를 낼 것이란 전망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기업을 위한 새로운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3개 센터를 준공했다. 3개 센터 공히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이라 지역산업의 구조를 바꾸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거점이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