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국가발전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문화대축제가 오는 2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150명의 원로대덕스님과 일반스님 천명, 불자와 시민 등 10만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는 오전10시부터 다양한 불교문화체험행사를 비롯해 식전행사가 열리고 오후3시부터 본행사인 강원도 건봉사 부처님진신사리 이운식과 친견행사, 100만 결집 불사 약정서 교환, 자비의 쌀 전달식 등이 이어집니다.

특히 이날은 신라 진흥왕 때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불교행사인 백고대좌가 재현돼 전국에서 150분의 대덕스님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본행사 이후에는 드론공연과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합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