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 국정감사서 밝혀…최근 4년간 물림사고 2만3천여건

인재근 국회의원

최근 4년간 진드기, 개미 등에게 물림으로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23개 응급실 기반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를 보면 최근 4년간 해당 23개소 응급실을 찾은 환자 중 ‘물림, 쏘임’으로 인한 건수가 총 2만3천65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물림, 쏘임’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개, 뱀 등에 물린 경우가 1만2천264건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고 벌, 진드기, 개미 등의 ‘곤충류’에 물리거나 쏘인 경우는 1만112건으로 42.8%였습니다.

또 ‘사람’에게 물려 응급실을 찾은 경우가 1만277건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개’에게 물린 경우가 9천281건으로 39.2%를 차지해 개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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