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주한 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한국과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방한한 정상들과 회담하는 자리 등에서 주한 대사를 만난 적은 있으나 주한 외교단 전체를 한자리에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대통령이 주한 외교단을 초청하는 행사는 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세 차례, 박근혜 정부에서 한 차례 등 이전 정부에서도 열렸습니다.

리셉션에는 한국에 상주 공관을 둔 113개 국가 주한대사 중 일정상 불참을 통보한 마셜제도와 베네수엘라 대사를 제외하고 111개국 대사와 17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