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틀에 잡힌 야생 멧돼지/사진제공=화천군

민통선내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강원 춘천시도, 돼지열병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퇴치에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신북읍과 서면, 사북면, 북산면 일부 지역 등 442.97km2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무료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를 제한없이 포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는, 강원도민들을 대상으로 수렵장 이용 신청을 받아, 500명 가량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무료수렵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야간은 제외됩니다.

멧돼지를 포획한 엽사들에게는, 한마리당 포획 보상금으로 10만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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