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최근 주가 변동성이 큰 바이오·제약주에 대한 투자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오늘 '바이오·제약주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이라는 제목의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최근 신약에 대한 안전성 논란, 기술이전 계약 체결·해지, 임상 실패로 인한 주가 급변으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업의 본질적 가치에 기반한 신중한 투자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많은 시간과 비용·고도의 기술력이 투입되는 의약품 개발과 승인 과정의 성공에 대해서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제약주는 임상시험 성공 여부 등에 따라 주가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투자는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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