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서양화가 조덕현 작가를 ‘제20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다음달 4일 대구미술관에서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 초대전’과 ‘이인성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갖습니다.

조덕현 작가는 미술의 본원적인 의미와 사회와의 관계를 꾸준히 작품에 담아내고 있으며, 탄탄한 묘사력으로 역사 속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구 출신의 서양화가 이인성 화백의 작품 세계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