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지견.드론 활용해 '실종자 골든타임 사수'

선언서를 낭독하는 대구시경 '수색 지원 전담부대원들 - 대구지방경찰 제공

대구지방경찰청이 치매 노인이나 지적장애인 등 실종사건 해결을 위해 ‘수색 지원 전담부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경 ‘수색 지원 전담부대’는 오늘(17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7월 창설된 제3경찰관기동대를 주축으로 드론 운용과 수색견 지원 등을 포함한 체계적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맞춤형 실종자 수색 교육과 임무별 필수 직무 지식 축적 등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탐지견과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 수색방법을 활용해 사람에 의한 수색의 한계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통해 실종자 발생시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입체적·효율적인 수색지원 체계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대구경찰은 “앞으로 인공지능과 다기능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과 지상통제시스템 차량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다양한 수색기법을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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