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국회의원, "복지지출 증가로 지방재정 부담 확대"

부산이 전국 7대 도시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오늘(17일) 통계청에서 받은 '장래인구추계'에서 부산의 고령 인구 비중이 올해(2019년) 17.5%로 전국 7대 도시 중에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대로라면 부산은 3년 후인 2022년에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최근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연장 등으로 2040년에는 고령 인구 비중이 37.1%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령별 취업자 수도 60대 이상만 1만7천명 늘어나고 나머지 연령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이뤄지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성장잠재력 약화와 고령층에 대한 복지지출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 확대 등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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