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국철 급행열차가 차량 고장으로 갑자기 멈추면서 퇴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5시 3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국철 도화역에서 제물포역으로 향하던 하행선 급행열차가 고장 나 갑자기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50명이 차량 운행이 재개되기 전 40여분 간 전동차 안에 갇히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 측은 응급 복구 조치를 거쳐 멈췄던 열차 운행을 오후 6시 10분쯤 재개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다시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승객들은 그대로 탑승하도록 조치했다"며 "정확한 차량 고장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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