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시30분쯤 사하구 괴정동 삼익아파트 앞길에서
18살 김모군이 몰던 주유소 유조차가
가로등을 들이 받은뒤 전도돼
김군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탭니다.

오늘 사고로 유조차에 싣고 있던 경유 3천리터가
왕복 7차선 도로에 쏟아져 119 소방대가 방재작업을 벌이면서 6개 차선의 차량통행이 2시간 가량 통제되는 등
인근 도로가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면허가 없는 김군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주유소에서 일을 마친뒤
장난삼아 유조차를 몰다 저유탱크 두껑이 열려
기름이 새 나오는 바람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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