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민, 법무부와 함께 검찰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찰청은 오늘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경청하고 공감한다”며 검찰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검은 먼저 법무부와 긴밀히 협의해 인권보호 수사규칙을 조속히 마련하고, 인권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인권위원회는 외부 인권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검찰 수사관행과 내부 조직 문화 전반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은 앞서 발표한 공개소환 전면 폐지와 전문공보관 도입에 대해서는 수사공보준칙을 재정립해 관련 규정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검은 이와 함께 “앞으로 항상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이 원하는 검찰’이 되도록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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