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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열반 56주기를 맞아 추념불사를 봉행하고 종조의 창종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종도 모두가 힘을 합쳐 진각 100년을 향해 나아가자고 밝혔습니다.

홍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진각종이 종조 회당대종사의 열반 56주기를 맞아 종단의 최고 어른인 제13대 경정 총인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 불사를 봉행하고 참회와 심인, 진각으로 이어져온 정법의 빛과 길로 뭇 생명을 인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진호국가불사의 서원으로 민족의 평화염원 구현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세상에 전쟁과 테러의 공포가 없고, 기아와 질병이 사라지기를 서원했습니다.

[회성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전쟁과 테러의 공포가 없고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없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서원해야 하겠습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탄생한 회당대종사는 1947년 육자진언의 대지혜를 얻어 대각을 성취하고 중생구제에 전력하다 1963년 10월 16일 무여열반에 들었습니다.

서울교구 스승과 신교도들은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 모여, 심인진리를 바탕으로 진각의 큰 길을 연 종조의 사상을 되새겼습니다.

[덕정정사/ 진각종 교육원장 (종조법어 中에서)]

“삼밀로써 내마음에 항상인을 새겨가져 실상같이 자심알아 내 잘못을 깨달아서 지심으로 참회하고 실천함이 정도니라”

진각종의 행정대표인 통리원장 회성정사는 종단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진언행자들에게 감동을 줄 여러 가지 방편 또한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회성정사는 스승과 신교도 대표들로 구성된 종단발전협의회를 통해 진각 100년을 향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성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스승님들과 신교도 대표들로 구성된 종단발전협의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진각 100년을 향한 밑그림도 그리고 있습니다. 힘을 햡쳐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들의 서원과 결집이 요구됩니다.”

진각종은 오는 24일 오후 1시 서울 총인원에서 제13대 총인 경정대종사 추대법회를 봉행하고, 하루 전인 23일에는 이틀 일정으로 진각종의 참회를 주제로 추기스승강공을 개최합니다.

[스탠딩] 제13대 경정총인 추대법회를 앞두고 엄수된 종조 열반 추념불사는 진각 100년의 의지를 다지고 종단 재도약을 서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강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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