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3.1%)은 2014년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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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고용률은 9월 기준으로 96년 이후 2년만에 최고치를 보였고, 실업률은 2014년 이후 5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고용률이 9월 기준으로, 96년 이후 23년만에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이 2천 740만명으로, 1년 전 같은 달 보다 34만 8천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30만명대 증가폭’은 지난 8월(45만2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그만큼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를 제외하고 20대와 50대, 60세 이상에서 모두 올랐습니다.

[인서트] 정동욱 고용통계과장의 말입니다.
[연령대를 보면 60대에서 38만 명, 그리고 50대도 증가를 했지만 청년층의 경우에 20대가 8만 명 증가하는 증가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경우를 말씀드리면, 고용률이 2018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연령으로 보게 되면 60세 이상과 그다음에 청년층이 증가에 많이 기여를 하고 있고요. 40대에서는 아직도 고용 상태가 좋다, 라고 볼 수 없지만 4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계층에서는 고용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산업별 취업을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7만명으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어, 전문과학과 기술 서비스업(8만3천명), 그리고 숙박과 음식점업(7만9천명)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은 마이너스 11만 천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했습니다.

반도체를 포함해 전자부품과 전기장비산업의 취업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어, 도매와 소매업(-6만4천명), 그리고 공공과 행정, 국방, 사회보장행정(-6만2천명) 등의 취업 감소세가 컸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은 3.1%로 1년 전 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9월 기준’으로는 2014년(3.1%) 이후 5년만에 최저치를 보였습니다.

청년실업률(7.3%)은 1.5%포인트 떨어지면서, 2012년 9월(6.7%) 이후 7년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 3’, 즉 확장실업률(10.8%)은 1년 전 보다 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천 628만명으로, 17만 7천명 증가했습니다.

활동상태를 보면, ‘쉬었음(33만9천명)’등은 1년 전 보다 증가했지만, ‘가사(-11만2천명)’와 ‘재학-수강 등(-5만8천명)’은 감소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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