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신계사 복원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불교계의 2차 실무회담이 오늘부터 오는 7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됩니다.

조계종 사회부장 지원 스님을 비롯해
사회부와 문화부 실무자, 그리고 문화재 전문가 등은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과 실무회담을 갖기 위해
오늘 오전 금강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달 초에 이은
이번 2차 실무회담에서는
올해 복원하기로 의견을 모은
신계사의 만세루와 산신각, 요사채 등의
구체적인 복원 일정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가을 개관예정인 조계종 중앙박물관에
북한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됩니다.

한편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명진 스님과
남북교류위원장 도각 스님은
남북해외공동행사 준비위원회 결성식과 1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금강산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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