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어제 오전 다섯 번 째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으나, 오후 조 전 장관의 사퇴 소식이 전해진 후 건강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했습니다.

정 교수의 건강 악화로 향후 검찰 조사 일정이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 측은 의료진과 상의를 거쳐 소환 일정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역시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정 교수 소환 등과 관련해 "정 교수 측이 진단서를 제출하면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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