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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6년 뒤인 2025년엔 도로주행은 물론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flying car)’가 실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2027년엔 자동차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율차 도로환경’이 세계 최초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정부가 마련한 ‘미래자동차 국가비전’을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갖춘 자동차가 실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오늘 발표한 ‘미래자동차 발전전략’을 보면, 자동차 주행환경이 획기적으로 전환됩니다.

먼저, 전국 고속도로에 대해 앞으로 8년 뒤인 2028년까지 자율주행환경이 조성됩니다.

운전자가 없어도 주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인데, 세계 최초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서트] 국토교통부의 이창기 첨단자동차기술과장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산업에게도 미래차 전환은 큰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자동차 생산 7위(’18년 403만대)로, 자동차 산업이 국가 경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차 전환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할 경우 국가 경제의 성장동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동시에, 세계 미래차 시장은 기존 자동차 시장과 달리 아직은 확실한 강자가 없는 가운데, 우리 자동차 산업이 크게 도약할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가솔린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차와 수도차 등 친환경 자동차 개발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앞으로 6년 이내(2025년) 전기차의 운행능력을 20킬로미터(400→600km) 더 확대하고, 충전속도 역시 3배 이상 올릴 계획입니다.

또 수소차의 내구성도 앞으로 3년 이내(2022년) 3배 이상(16만→50만km) 올리고, 부품 국산화율을 100% 달성(2022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수소차 차량 가격을 4천만원대로 조정해(2025년),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로주행은 물론 공중비행이 가능한 '플라잉카(flying car)' 서비스가 2025년쯤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플라잉카가 현실화되면, 인천공항에서 과천청사까지 약 50(49.4)km를 불과 17분이면 주파할 수 있게 됩니다.

이어, 미래차 서비스 환경도 대폭 확대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완성차 회사가 가지고 있는 ‘차량 데이터’를 모든 서비스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전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미래차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에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미래차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차량과 부품, IT정보기술 ‘업종간 제휴(alliance)’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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