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재개발, 경부선 철도지하화, 2030부산월드엑스포 추진 동력으로

부산시는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을 바꾸는 ‘혁신을 통한 원도심 대개조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오늘(15일) 시청에서 부산대개조의 핵심과제인 원도심 혁신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북항재개발 2단계 지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원도심 발전을 위한 중추 관리기능과 시민 여가공간이 더욱 확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경부선 철도의 지하화 추진에 따라 폐선부지 활용과 인근지역 재생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최초의 폐선부지 개발 가이드라인인 ‘부산시 폐선부지 및 인근지역 재생지침’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30 등록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항만시설·군사시설 재배치와 낙후된 도시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물길·도심길·하늘길’을 만들고, 이를 ‘수직이음’으로 연결해 부산 대도심권 시민생활축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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