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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화천군, DMZ내 야생 멧돼지 퇴치 나서...돼지열병 차단 총력
이석종 기자 | 승인 2019.10.15 10:53

*출연 : 화천군 홍보계 김준동 주무관

*앵커 : 이석종 기자/춘천BBS 

*프로그램 : 춘천 BBS 아침세상 강원 [자치시대 강원]

인근 철원지역 DMZ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자, 화천군이 엽사들과 군부대 협조로 DMZ내 멧돼지 퇴치에 본격 나섰다/사진제공=화천군

 

>이석종 기자 : 네 이어서 지방자치단체 소식을 들어보는 자치시대 강원입니다. 오늘은

산천어와 토마토의 고장 화천군으로 가보겠습니다. 화천군청 김준동 홍보계주무관님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김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한 질문을 안드릴 수가 없네요. 지난주에 멧돼지 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된 철원 DMZ에서 화천군이 가까운데요. 상황은 어떤가요?

 

<김준동 주무관 : 지난 12~13일 철원군 원남면 DMZ 인근 민간인통제선 일대 멧돼지 사체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이틀 연속 검출됐습니다.

발견지역이 화천과 매우 가까운 곳이어서 지금 화천군도 차단방역 수위를 최고수위로 끌어올리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13일, 강원도청에서 지사님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 화천군도 참가했는데요.

사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이미 DMZ 인근 민통선 지역이 오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화천군은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한 완충지역으로 지정된 상태입니다.

 

>이석종 기자 : 강원도에서 DMZ 주변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고 하는데, 화천지역도 해당이 되죠?

 

<김준동 주무관 : 저희(화천군)도 15~17일 이틀 간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기간 이 지역 출입이 통제되니, 먼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화천군은 농번기인 5월부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멧돼지만 약 300여 마리가 포획됐고, 추가 포획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지역의 피해방지단에게는 열화상 카메라와 레이저 스코프 등 포획을 위한 최신장비까지 지원이 됐고, 지역 내 139개 농가에 피해예방 펜스보급을 마쳤습니다.

 

>이석종 기자 :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대책이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 화천군에서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김준동 주무관 : 일단 어제(14일)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를 화천군청에서 개최했습니다.

화천군에서는 이달 안에 당초 포획틀 8개를 추가 구입해 설치할 계획이었는데, 당장 지역 공업사들을 수배해서, 수요일까지 20개를 제작해 배치키로 했습니다.

또 민간 엽사들도 포획작전에 참여시킬 계획이고, 필요한 예산은 긴급히 편성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양돈농가 24시간 차단방역은 계속 유지하고, 군부대와의 협조로 평화의 댐 인근 제독차량 운영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이석종 기자 : 지금까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책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보니까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 재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화천군이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김준동 주무관 : 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전국 243개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화천군이 전국 군단위 지자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전국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전남 화순군, 충북 괴산군만이 최우수로 선정됐고, 강원도에서는 저희 화천군이 유일하게 뽑혔습니다.

화천군은 정부 특별교부세 1억 원까지 확보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까지 지자체 규모를 고려하지 않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인구와 재정여건 등이 유사한 지자체별로 묶어 평가하는 ‘체급별 평가’ 방식으로 전환했는데, 이에 따라 화천군이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화천군의 재정규모는 3,317억 원으로, 지방세 110억원, 세외수입 157억원인데요.

전체적으로 보면, 크지 않은 살림 규모에도 불구하고, 효율적 자금운용으로 세외수입을 늘리고, 체납액과 소모성 경비는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 알뜰한 살림살이를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석종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경기 지역과 강원 접경지역에 그야말로 비상이 걸렸는데요...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금 만 더 고생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무관님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김준동 주무관 :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석종 기자  chbbs1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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