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기 보조배터리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입니다.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가운데 아이리버와 오난코리아, 즈미 등 일부 제품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오늘 발표한 '보조배터리 7개 브랜드에 대한 시험평가'를 보면, 아이리버 일부 제품(HPB-10KA)은 KS한국산업표준과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시험-평가결과, 아이리어 보조배터리 일부 제품은 섭씨 130도에서 약 12분에서 15분간 저장할 경우, 발화 내지 폭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오난코리아의 일부 제품(N9-X10)은 충전과 방전에 대한 반복시험한 결과, 200회 이하에서 배터리 용량이 50%이하로 감소해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어, 보조배터리 제조사 '즈미'의 일부 제품(QB810)은 'KC 국가통합인증' 마크 등 법정 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하는 등 전기용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기술표준원 등 관계부처에 보조배터리 관련 기준(열 노출 시험)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에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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