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4분기 국내 은행의 종합 대출태도지수 전망치는 2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금융기관 등이 대출 심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100에서 100 사이 숫자로 나타내는 수치로, 지수가 마이너스면 심사를 전분기보다 더 깐깐하게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종합 대출태도지수는 플러스인 반면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태도 지수와 가계 일반대출 태도 지수는 각각 -3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은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데다 내년부터 새로운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 규제가 도입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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