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2021년까지 무역거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무역정보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체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앞으,로 무역거래 전 과정이 디지털화되고 무역정보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출 신고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90% 이상 절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혁신기술을 이용해 무역업체의 거래 비용을 줄이고 전자상거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디지털 무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 디지털 무역 플랫폼 선도,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 등 3대 전략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7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수출지원 서비스 혁신으로 중소기업들에 수출 기회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또 기존 17종의 서류 제출과 수기 작성이 필요했던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서비스는 온라인화하고 온라인 무역보험·보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하는 등 무역금융의 디지털화에 나섭니다.

이와함께 디지털 무역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과 표준 선점을 위해 신남방·신북방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세계무역기구(WTO) 전자상거래 협상과 연계해 FTA 등 국제규범에도 반영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소비재 중심의 전통 전자상거래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수출을 촉진할 인프라를 조성해 세계 디지털 무역 시장을 선도하고 온라인 수출 지원 기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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