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서 열려...졸업단원·자모회 등 협연도

12일 오후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상림어린이합창단 5주년 기념공연 모습.
상림어린이합창단 5주년 기념공연 모습.

'화음창작소'를 자처하는 경남 상림어린이합창단이 12일 오후 3시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 5주년 기념공연을 열었습니다.

'상림의 바람으로 함양에 온기를...'이라는 주제로 열린 5주년 기념공연은 합창단 단원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졸업단원들과 학부모 모임인 자모회, 성악4중주 룸비니싱어즈 등의 협연공연이 함께 펼쳐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프로그램 진행까지 맡으며, 기념공연을 이끌었습니다.

상림어린이합창단 5주년 기념공연 사회를 맡은 박희은(왼쪽), 강우진 양.

[인서트/박희은·강우진/함양 상림어린이합창단 단원]
저희도 합창무대에서 함께하게 될 텐데요, 무대에서 선보일 노래는 '천만송이 연꽃', '반야의 등불', '보리울의 여름' 세 곡입니다. 7살 유치원 동생부터 13살 6학년까지 다양한 나이의 어린이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모셔보겠습니다.

상림어린이합창단 공연 모습.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20여명으로 구성된 상림어린이합창단은 그동안 함양산삼축제, 천진불어린이합창제, 진주연등축제 등 지역내 문화행사에서 실력을 뽐내고 있는 합창단입니다. 

상림어린이합창단 기념공연 모습.

이날 기념공연에는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총재 지현스님) 스님들과 각 지역에서 어린이합창단을 후원하고 있는 스님 등이 대거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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