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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오늘(13일) 효 사상 고취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한 포교를 위한 ‘효 한마당 경로 대잔치’를 봉행했습니다.

삼운사 ‘효 한마당 경로 대잔치’에는 춘천 지역 어르신 2천 여 명이 동참해 점심 공양과 함께 대중 가수들의 공연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춘천 불교방송 김충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춘천 천태종 삼운사는 13일 춘천 지역 어르신 2천 여 명을 초청해 효 한마당 경로 대잔치를 봉행했다.

화창한 가을 한 낮, 춘천 천태종 삼운사 도량에 경쾌한 음악이 퍼지고 흥에 겨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춘천 전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2019 효 한마당 경로 대잔치는 날로 옅어가는 효에 대한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축제입니다.

또 지역 사회를 일구고 지역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주스님(삼운사 주지) - “우리 사회가 이만큼 발전하고 세계에 당당한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 어르신들의 크나큰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은혜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 저희가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삼운사 2019 효 한마당 경로대잔치에 참석한 춘천 지역 어르신들은 정성 가득한 공양과 함께 펼쳐진 대중 가수들의 공연으로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경로 대잔치에는 삼운사 주지 행주스님, 춘천 사암연합회 회장 진철 스님 등 지역 스님들, 이재수 춘천시장, 이원규 시의회 의장, 김진태 국회의원, 이수홍 노인회 춘천시 지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해마다 경로 대잔치를 개최해 지역 사회에 경로 효친 사상을 전하고 어르신에 대한 공경을 실천하는 삼운사 사부대중의 정성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원규(춘천시의회 의장) - “어버이에게 효도하고 이웃 어른을 섬기는 경로 효친 사상은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며, 소중한 자산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존경과 정성으로 어른을 모시는 효와 공경의 실천이 춘천 전역으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삼운사는 경로 대잔치를 통해 2천 여 명에 달하는 춘천 지역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2019 삼운사 효 한마당 경로 대잔치는 정성 가득한 점심 공양과 삼운사 한마음 합창단, 대중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 증정 등으로 화창하고 청명한 가을에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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