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펀드' 연루 의혹을 받는 피앤피플러스 서재성 대표이사는 오늘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지금까지 1원짜리 한 장 투자받은 사실이 없다"며 "코링크PE가 투자했던 웰스씨앤티를 포함해 지금 수사 선상에 오른 익성, WFM 어느 곳도 저와 돈거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대표는 오늘 자유한국당 유민봉·이은권 의원실 공동개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3년 동안 조 장관 조카 조범동씨 측과 1억원 남짓 빌려주고 받은 것은 부인하지 않겠지만 코링크PE가 저희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적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 대표는 피앤피플러스의 전 사업부문 총괄 대표 조모씨와 함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에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야권 등에서는 코링크PE와 연결된 피앤피플러스컨소시엄 측이 투자 약정을 맺은 뒤 서울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조국 펀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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