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첫 천태도량...기념법회서 국운 융성도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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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대한불교 천태종 도량인 광명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위해 국운융성을 기원한 기념법회가 봉행됐습니다.

부산 BBS 박찬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부산 첫 천태전법 도량 광명사가 반세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1969년 10월 15일.

천태종 부산 신도회 창립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이후 동래구 장전동 구 관음사 법당과 부지를 매입해광명사로 이름짓고, 부산 불교 증흥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도량으로 역할을 다 해 왔습니다.

[인서트/개문 스님/광명사 주지]

(광명사 일주문을 열면서부터 관세음보살을 칭명하는 염불도량으로 나날이 유명해지고 발전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에 발맞춰 이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줬습니다.)

광명사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는 2천 여명의 사부대중이 함께 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보고, 미래 100 년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인서트/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그 동안 광명사를 청정도량으로 일구어 오신 역대 주지 스님들과 간부, 고문님들을 위시한 불자님들의 공덕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뜻깊은 법회를 준비하신 주지 개문스님과 이창욱 신도회장님 이하 여러 간부님들과 불자님들에게도 깊은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목소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인서트/경선 스님/부산불교연합회장]

(애국불교, 대중불교, 생활불교를 주창하는 천태종의 종지를 더욱 공고히 해, 앞으로도 한국 불교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서트/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금정]

(앞으로도 광명사가 세상의 어려움에 부딪힌 중생들을 천 개의 눈과 손으로 구제해 주시는 천수천안 구고구난 관세음보살의 뜻을 받들어 중생구제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진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념범회는 국운 융성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았으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으로 흥을 더했습니다.

광명사는 앞으로도 천태 사상의 번영과 함께 인재 불사, 지역 사회 봉사 등 역할도 잊지 않고 나가길 다짐했습니다.

부산에서 BBS 뉴스 박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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