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19호 태풍 '하기비스' 간접 영향에 따라 오늘부터 14일까지 울진과 영덕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부터 동해를 중심으로 시속 100㎞ 이상 강풍이 불면서 최대 4∼7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울진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파출소 전광판이나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주의보를 알리고 방파제와 갯바위를 중심으로 순찰에 들어갔습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로 순식간에 사람이 휩쓸려 갈 수 있기 때문에 방파제, 갯바위 등 해안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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